| 출간 일 : 2020년 04월 03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412g | 130*190*18mm | |
| ISBN13 : 9791190630863 | |
| ISBN10: 1190630869 | |
그저 꽃 한 송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지친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 사진들과 꽃에 대한 글들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1부 ‘나에게 언제나 꽃’에서는 매일매일 꽃을 만지면서 저자가 꽃에게 위안과 감동을 받았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름다운 꽃에 대한 경이에 가까운 감탄을 하기도 하고 꽃을 만지는 자신의 일에 대해 곱씹으며 삶과 일상, 시간에 대해 되돌아보기도 한다. 2부 ‘당신의 하루에 꽃’에서는 꽃집의 손님이나 꽃꽂이 수업 등 꽃을 매개로 사람들을 만나며 생각한 것들을 써내려갔다. 고심하고 고민하여 누군가에게 꽃을 주는 마음, 다른 사람의 취향에 맞춰 선물을 고르는 다정함…… 등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소중한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일게 한다. 3부 ‘어떤 순간의 꽃’에서는 특정한 순간에 어울리는 꽃을 소개한다. 각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비롯해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꽃, 아침저녁으로 두고 보기 좋은 꽃, 머릿속이 복잡할 때 보면 좋을 꽃들을 소개해준다. 퇴근길 들른 꽃집에서 이야기 나누듯 소개받은 꽃을 집에 들여다 놓아도 좋을 것이다.
prologue
chapter 1 . 나에게 언제나 꽃
매일 감탄하는
꽃 모닝
조용히, 잔잔하게, 온전히
가만히 바라보면
어김없이 작약의 계절
안녕, 반가워
주변을 둘러보면
향기에 취하다
이름을 몰라도 나비를 떠올려
꽃을 곁에 둔다는 것
나의 일 1, 자리를 찾는 것
나의 일 2, 형식을 확립하는 것
나의 일 3, 숨을 고르고 길이를 가늠하고 거침없이 자른다
나의 일 4, 시간의 겹이 쌓이면
나의 일 5, 끝을 알 수 없는 이 세계
나의 일 6, 함께하는 것
가까이 봐서 좋은 것
꽃과 술
꽃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데
다르지만 같은
야금야금, 차곡차곡
나의 작은 정원 오차원
단순 작업의 묘미
아네모네
가끔 묻고 싶다
언제나 조심스러워
그날이 오지 않길
꽃에 홀려 버려서
밤의 꽃
가끔 꽃이나 풀에 기대어 잠들고 싶다
꽃이 이끄는 대로
사라지는 것들은 아름답다
감탄
반짝반짝
하루에 필요한 ‘아름다움의 양’이라는 것이 있을까?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죽음
안녕
싱크대 옆, 오렌지색 거베라
어두운 곳에 가느다랗게 빛나는
꽃의 소리를 듣는 시간
오차원을 떠올려 줘요
귀 기울여 듣고 대답한다
고마워요
그것은 찰나였고
그저 꽃이었을 뿐
끝이 있는 것
기도
투명한 하늘색을 바라본다
건조
chapter 2 . 당신의 하루에 꽃
여기는 오차원, 주문을 받습니다
당신을 생각한다
당신을 기다리는 풀들
당신이 꽃이라면
아직 사랑이 있음을 확인한다
화려한 가을을
곧 시들어 없어질 것들
배운다
우리는 만나서 꽃과 빛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변을 아름다운 것들로 채우고
정원의 꽃을 주는 마음
꽃이 무엇을 할 수 있지
꽃을 받는 사람
그것은 꽃일 겁니다
사랑을 담아서
아낌없이 준다
chapter 3 . 어떤 순간의 꽃
나의 불안을 진정시켜 줘
꽃병이 아니라도 좋아
내 존재가 희미해지는 순간들
내 하루의 처음과 끝에 인사를
별이 보고 싶은 날
주문을 외워
작은 것들을 알아보기
좋은 것을 알아보는 눈
멋대로 살고 싶다
걱정하는 당신에게
봄에 듣는 꽃의 소리
여름의 끝, 마음이 들뜰 때
가을이 기다려진다
가을의 낮과 밤을 달리아와
추운 겨울에 따뜻한 술처럼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연꽃에 용서를
나의 공간에 있지 않아도 좋은 것
나의 정원을 꿈꾼다
고백할 때
머리가 복잡할 때
초대
| 출간 일 : 2020년 04월 03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412g | 130*190*18mm | |
| ISBN13 : 9791190630863 | |
| ISBN10: 1190630869 | |
그저 꽃 한 송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지친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 사진들과 꽃에 대한 글들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1부 ‘나에게 언제나 꽃’에서는 매일매일 꽃을 만지면서 저자가 꽃에게 위안과 감동을 받았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름다운 꽃에 대한 경이에 가까운 감탄을 하기도 하고 꽃을 만지는 자신의 일에 대해 곱씹으며 삶과 일상, 시간에 대해 되돌아보기도 한다. 2부 ‘당신의 하루에 꽃’에서는 꽃집의 손님이나 꽃꽂이 수업 등 꽃을 매개로 사람들을 만나며 생각한 것들을 써내려갔다. 고심하고 고민하여 누군가에게 꽃을 주는 마음, 다른 사람의 취향에 맞춰 선물을 고르는 다정함…… 등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소중한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일게 한다. 3부 ‘어떤 순간의 꽃’에서는 특정한 순간에 어울리는 꽃을 소개한다. 각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비롯해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꽃, 아침저녁으로 두고 보기 좋은 꽃, 머릿속이 복잡할 때 보면 좋을 꽃들을 소개해준다. 퇴근길 들른 꽃집에서 이야기 나누듯 소개받은 꽃을 집에 들여다 놓아도 좋을 것이다.
prologue
chapter 1 . 나에게 언제나 꽃
매일 감탄하는
꽃 모닝
조용히, 잔잔하게, 온전히
가만히 바라보면
어김없이 작약의 계절
안녕, 반가워
주변을 둘러보면
향기에 취하다
이름을 몰라도 나비를 떠올려
꽃을 곁에 둔다는 것
나의 일 1, 자리를 찾는 것
나의 일 2, 형식을 확립하는 것
나의 일 3, 숨을 고르고 길이를 가늠하고 거침없이 자른다
나의 일 4, 시간의 겹이 쌓이면
나의 일 5, 끝을 알 수 없는 이 세계
나의 일 6, 함께하는 것
가까이 봐서 좋은 것
꽃과 술
꽃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데
다르지만 같은
야금야금, 차곡차곡
나의 작은 정원 오차원
단순 작업의 묘미
아네모네
가끔 묻고 싶다
언제나 조심스러워
그날이 오지 않길
꽃에 홀려 버려서
밤의 꽃
가끔 꽃이나 풀에 기대어 잠들고 싶다
꽃이 이끄는 대로
사라지는 것들은 아름답다
감탄
반짝반짝
하루에 필요한 ‘아름다움의 양’이라는 것이 있을까?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죽음
안녕
싱크대 옆, 오렌지색 거베라
어두운 곳에 가느다랗게 빛나는
꽃의 소리를 듣는 시간
오차원을 떠올려 줘요
귀 기울여 듣고 대답한다
고마워요
그것은 찰나였고
그저 꽃이었을 뿐
끝이 있는 것
기도
투명한 하늘색을 바라본다
건조
chapter 2 . 당신의 하루에 꽃
여기는 오차원, 주문을 받습니다
당신을 생각한다
당신을 기다리는 풀들
당신이 꽃이라면
아직 사랑이 있음을 확인한다
화려한 가을을
곧 시들어 없어질 것들
배운다
우리는 만나서 꽃과 빛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변을 아름다운 것들로 채우고
정원의 꽃을 주는 마음
꽃이 무엇을 할 수 있지
꽃을 받는 사람
그것은 꽃일 겁니다
사랑을 담아서
아낌없이 준다
chapter 3 . 어떤 순간의 꽃
나의 불안을 진정시켜 줘
꽃병이 아니라도 좋아
내 존재가 희미해지는 순간들
내 하루의 처음과 끝에 인사를
별이 보고 싶은 날
주문을 외워
작은 것들을 알아보기
좋은 것을 알아보는 눈
멋대로 살고 싶다
걱정하는 당신에게
봄에 듣는 꽃의 소리
여름의 끝, 마음이 들뜰 때
가을이 기다려진다
가을의 낮과 밤을 달리아와
추운 겨울에 따뜻한 술처럼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연꽃에 용서를
나의 공간에 있지 않아도 좋은 것
나의 정원을 꿈꾼다
고백할 때
머리가 복잡할 때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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